5연패·홈 8연패에 결단… LG, 외국인 투수 에디 교체해 ‘소사 카드’ 꺼냈다

LG 트윈스가 길어진 연패의 흐름을 끊기 위해 강수를 뒀다. 삼성전 스윕 패배에 이어 SSG전에서도 연달아 두 경기를 내주며 5연패, 홈에서는 8연패까지 빠진 상황. 설윤 단장은 외국인 투수 에디를 교체하고 소사를 영입하는 결단을 내렸다.
설윤 단장은 “삼성전 스윕은 정말 아쉬웠고, 그 이후 분위기를 빠르게 반전시키지 못한 책임이 크다”며 “지금은 변화를 줘야 할 타이밍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사는 단기전, 위기 상황에서 검증된 투수다. 무엇보다 지금 팀에 필요한 건 연패를 끊어줄 카드”라고 설명했다.
소사는 곧바로 SSG와의 마지막 경기 선발로 나선다. 임무는 명확하다. 연패 스토퍼. 설 단장은 “한 경기의 무게가 시즌 흐름을 바꿀 수 있다. 소사가 그 출발점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사 역시 각오를 분명히 했다. 그는 “팀이 어려울 때 불러줘서 감사하다”며 “내 역할은 단순하다. 마운드에서 최대한 길게, 안정적으로 던져 흐름을 끊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 “상대가 SSG라는 점도 동기부여가 된다. 결과로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
연패와 홈 부진 속에서 나온 LG의 결단. 소사의 첫 등판이 반전의 신호탄이 될 수 있을지, 시선은 SSG전 마지막 경기에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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