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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슼린이’ 김택연, 꿈 이룬다… SSG행 트레이드 임박!

쫄바 기자 2026. 3. 12. 20:38

▲ 두산 베어스 마무리 투수 김택연 ⓒ 두산 베어스

어릴 적부터 SK 와이번스 팬, 일명 ‘슼린이’로 알려진 두산 베어스 마무리 투수 김택연의 꿈이 현실이 될 전망이다. 김택연의 SSG 랜더스행 트레이드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야구 관계자에 따르면 두산과 SSG는 최근 김택연을 포함한 트레이드 논의를 마무리 단계까지 진행했으며, 큰 변수가 없는 한 조만간 공식 발표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김택연은 현재 두산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 중이다. 공교롭게도 올 시즌 첫 등판 무대 역시 SSG였다. 개막 시리즈 3차전에 등판한 김택연은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첫 세이브를 올렸다. 결과적으로 ‘미래의 팀’이 될 수도 있는 상대를 상대로 시즌 출발을 알린 셈이다.

김택연은 과거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슼린이’ 일화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중학교 1학년 시절 학교 과제였던 ‘미래 직업 그리기’에서 자신이 SK 와이번스 유니폼을 입고 투구하는 모습을 그린 그림이 공개되면서다.

▲ 김택연의 중1 시절 미래직업그리기 ⓒ ㅇㅇ(211.36)

당시 그림 속에는 SK 유니폼을 입은 김택연이 마운드에 올라 공을 던지는 장면이 담겨 있었고, 이후 팬들 사이에서 “진짜 슼린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SSG 구단도 이 사연을 잘 알고 있다.
최지우 SSG 단장은 “어렸을 적 (김)택연이의 꿈을 이루게 해주는 것 같아 뿌듯하다”며 “올 시즌 리그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어릴 적 그렸던 그림 속 장면이 현실이 될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
김택연의 SSG 유니폼 착용은 늦지 않게 공식 발표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