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개막전에서 LG가 SSG를 11-5로 꺾으며 새 시즌을 기분 좋게 출발했다.
부임 후 첫 경기를 치른 최민준 감독은 “선수들이 준비한 내용을 그라운드에서 그대로 보여줬다. 첫 경기치고는 100점에 가까운 만족스러운 경기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피렐라, 해결사 면모 뽐내며 공격 선봉장
LG 타선의 중심에는 단연 피렐라가 있었다.
초반부터 날카로운 타격감을 유지하며 장타와 적시타를 연달아 기록,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최 감독은 “피렐라는 역시 피렐라였다. 중요한 순간마다 믿음을 주는 선수”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위 타선의 반란… 천재환·구본혁·김용의 모두 멀티히트
이날 경기의 숨은 주역은 7·8·9번 타자였다.
FA로 합류한 천재환은 데뷔 시즌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구본혁은 안정적인 타격으로 공격 흐름을 이어줬고, 베테랑 김용의 역시 멀티히트를 생산하며 하위 타선 전체가 SSG 마운드를 흔드는 데 기여했다.
최민준 감독은 “하위 타선이 이렇게 터져주면 팀이 얼마나 무서워지는지 보여준 경기였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현준, ‘다음 경기’ 기대감 높인 조용한 활약
전 삼성 출신 김현준은 눈에 띄는 기록은 남기지 않았지만, 주루와 수비에서 팀에 안정감을 더했다.
최 감독은 “김현준은 지금보다 훨씬 더 좋은 모습이 나올 선수다. 다음 경기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개막전부터 강한 우승 후보 면모
타선 전반의 폭발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LG는 개막전부터 강팀다운 면모를 재확인했다.
최민준 감독 체제의 첫 단추를 완벽하게 끼운 LG가 다음 경기에서도 기세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인다.
'정규시즌' 카테고리의 다른 글
| LG, 단독 1위 질주… 매직넘버 8, '자력 우승 보인다' (0) | 2025.12.16 |
|---|---|
| [포토S] 김성윤의 극적인 동점 쓰리런! "단장님, 보고 계시죠?!" (0) | 2025.12.10 |
| [포토] 우익수로 2번째 나온 박병호 "교체는 언제 해주시지?" (0) | 2025.12.10 |
| 손주영, 두산전 완투승으로 한을 풀다… 최민준 감독 “오늘은 에이스였다” (0) | 2025.12.03 |
| '정수빈 역대급 수비!' 두산 베어스, 개막전 한화 상대 7-0 완승 [대전뉴스] (0) | 2025.1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