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반기 두산과 SSG의 맞대결에서 두산이 패하면서 LG 트윈스가 23승 6패를 기록, 19승 7패의 두산을 제치고 단독 1위로 올라섰다. 현재 LG는 시즌 29경기에서 단 6패만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LG는 남은 후반기 8경기 중 8승을 거둘 경우 자력 우승이 확정되는 상황으로, 매직넘버는 8까지 줄어들었다. 다만 올 시즌 전반기에서 삼성에 1승 2패로 밀렸던 삼성전이 남아 있어 방심은 금물이라는 평가다.
최민준 감독은 “순위표를 보기보다는 한 경기, 한 경기 집중하고 있다. 선수들이 정말 잘 버텨주고 있고, 지금 분위기라면 끝까지 갈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이 남아 있는 만큼 더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지우 단장 역시 조심스러운 낙관론을 내놨다. “선수단이 시즌 내내 꾸준함을 보여주고 있다. 아직 끝난 건 아니지만, 지금 위치에 온 건 분명 의미가 크다”며 “현 전력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정규시즌 막바지로 향하는 가운데, LG가 매직넘버를 얼마나 빠르게 줄이며 한국시리즈 직행을 확정지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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