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트윈스가 대형 트레이드 이후 첫 경기에서 새로 합류한 황재균과 김민혁을 동시에 선발로 내세우며 달라진 색깔을 보여줄 준비를 마쳤다.
LG는 잠실야구장에서 SSG 랜더스를 상대로 경기를 치르며, 선발 투수로는 좌완 에이스 패트릭 주키치가 예고됐다.
이번 경기에서 황재균은 7번 1루수, 김민혁은 8번 좌익수로 출전한다. 트레이드 직후 곧바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는 점에서, 두 선수에 대한 팀의 기대가 얼마나 큰지 확인할 수 있다는 평가다.
상위 타선 구성도 눈길을 끈다. LG는 1번부터 3번까지 전부 전 삼성 소속이었던 선수들로 꾸렸다. 1번 김현준, 2번 피렐라, 3번 김성윤으로 이어지는 테이블세터와 중심 연결고리는 빠른 발·파워·정확성을 고루 갖춘 조합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내야에서는 신예 천성호가 2루수로 선발 출장하며 성장 가능성을 시험받는다. 트레이드로 내야 구성이 재편된 상황 속에서, 천성호가 어떤 존재감을 보여줄지가 이번 경기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최민준 감독은 “새로 들어온 선수들이 바로 팀에 녹아들 준비가 돼 있다. 오늘 경기는 서로의 역할을 확인하는 첫 단계가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개편된 라인업이 첫 맞대결에서 어떤 시너지를 낼지, 잠실야구장 분위기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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