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5시즌 스토브리그에서 알찬 전력 보강을 마치고 새 시즌 우승에 다시 한 번 도전한다. 지난 시즌 7차전까지 치루는 한국시리즈 명승부 끝에 준우승을 차지한 삼성은 오선우와의 초대형 비FA 계약 등 내부 전력을 지키는 동시에 필요한 자원을 정확히 채워 넣으며 전력의 두께를 확보한 만큼, 올 시즌 그 어느 때보다 큰 기대를 받고 있다.
■ FA 어준서 품으며 내야 뎁스 강화

올겨울 삼성의 가장 큰 성과는 단연 키움 히어로즈 출신 유격수 어준서의 FA 영입이다. 파워를 겸비한 유격수 자원인 어준서의 합류는 주전 유격수 이재현의 부담을 줄이고, 장기 레이스에서도 안정적인 운용을 가능하게 할 전망이다.
또한 타 구단에서 방출된 불펜 투수와 내야수를 추가로 영입해 뎁스를 한층 더 강화했다. 실전 감각이 좋은 베테랑 자원 확보로 선수층이 두터워졌고, 구단은 "현재도 방출 시장에 남아 있는 몇몇 선수들을 검토 중"이라며 더 적극적인 보강 의지를 보이고 있다.
■ '퉁어게인' 임박… 최형우 복귀로 화력 극대화
무엇보다 삼성 팬들의 관심을 뜨겁게 달구는 부분은 인터넷에서 '퉁어게인'이라 불리는 최형우의 복귀 가능성이다. 복귀 절차가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삼성의 타선은 그야말로 '화력 최강' 라인업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나바로–김영웅–이재현 등 기존 중심 타선에 최형우까지 합류한다면 리그 최상위급 장타 라인업이 형성된다. 팀 관계자는 "타자친화적인 라이온즈파크의 특성상, 강한 타선은 곧 경쟁력"이라며 "올 시즌도 타선의 힘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의지가 강하다"고 전했다. 합류 확정 시 최형우는 개막전 4번타자로 선발출전할 전망이다.
■ 우승 재도전… "이제는 결과로 말할 때"
지난 시즌 아쉬운 순간들도 있었지만, 삼성은 꾸준한 육성과 과감한 투자로 팀 컬러를 확실히 구축했다. 폭발적인 장타력과 젊은 코어 선수들의 성장이 맞물리며 "이번 시즌만큼은 우승 경쟁의 최전선에 서겠다"는 내부 기조가 분명하다.
평가 또한 우호적이다. 야구계 관계자들은 이번 스토브리그를 두고 "삼성이 가장 실속 있는 보강을 했다"며 전력의 안정성과 상·하위 타순의 강력함을 새 시즌 관전 포인트로 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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