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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최하위권 KIA 쇼크’ LG, 책임론 불거졌다… 단장 전격 경질·최민준 임시체제

쫄바 기자 2026. 1. 28. 06:10

▲ 최민준 임시 단장 ⓒ LG 트윈스

LG 트윈스가 충격적인 패배와 함께 격변의 시간을 맞았다. 리그 최하위이자 지난 시즌 1승 23패에 그쳤던 기아에 올 시즌 패배를 당하며, 10연패에 빠져 있던 기아의 연패를 끊어주는 결과가 됐다. 이 패배로 LG는 6승 5패, 리그 6위로 내려앉았고 가을야구 전망에도 먹구름이 드리웠다.

결국 구단은 결단을 내렸다. 이나경 단장을 경질하고, 최민준 임시단장 체제로 시즌을 이어가기로 했다. 새로운 단장 후보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거론되는 인물은 없는 상황이다. 구단은 “당분간은 내부 안정이 우선”이라는 입장이다.

다행히 분위기를 완전히 내주지는 않았다. LG는 기아와의 마지막 12라운드 경기에서 14대2 대승을 거두며 반등의 실마리를 잡았다. 타선이 오랜만에 폭발했고, 경기 내내 주도권을 놓치지 않으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경기 후 주장 이정후는 무거운 표정 속에서도 각오를 다졌다.
“결과에 대한 책임은 선수들에게 있다”며 “어수선한 상황이지만, 더 흔들리면 안 된다. 오늘 같은 경기를 계속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민준 임시단장 체제로 새 국면에 들어선 LG. 위기는 분명하지만, 아직 시즌은 끝나지 않았다. LG가 이 변화를 반등의 계기로 삼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