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 히어로즈가 전병우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구단은 5시즌 FA로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한 어준서의 보상선수로 영입했던 전병우에게 감독직을 맡기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전병우는 키움 출신의 베테랑 내야수로, 팀 내에서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해왔다. 특히 젊은 선수 비중이 높은 키움에서 그는 경기 안팎에서 분위기를 정돈하는 존재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올 시즌 들어 개인 성적 부진이 이어지며 출전 기회가 점차 줄어들었다. 이에 구단은 전병우의 경험과 리더십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감독직 겸임을 제안했고, 전병우가 이를 수락하면서 이번 인사가 성사됐다.
키움 구단 관계자는 "전병우는 팀 사정을 잘 이해하고 있는 인물"이라며 "선수단과의 소통 능력, 베테랑으로서의 책임감이 현재 팀 상황에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전병우는 "갑작스러운 제안이었지만, 팀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이라면 책임을 지고 싶었다"며 "선수들과 같은 눈높이에서 소통하며 키움다운 야구를 다시 만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키움은 이번 결정을 통해 내부 안정과 세대 간 가교 역할을 동시에 기대하고 있다.
전병우 체제의 키움이 발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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