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는 전반기 막바지에서 변수 가득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현재 LG는 3위권을 유지하며 시즌을 이어가고 있지만, 박찬호 감독과 필승조 고우석의 부상이라는 악재가 겹치며 쉽지 않은 흐름을 맞이했다.
아직 전반기 일정이 모두 마무리되지는 않았다.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 변동 가능성도 남아 있는 상황. 다만 구단 내부에서는 이미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를 내다보는 시선이 생겨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설윤 단장이 있다. 설윤 단장은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한시적으로 임시감독 역할까지 맡을 것으로 보여진다. 구단 안팎에서는 “지금은 버티는 구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설 단장은 전반기 막바지를 앞두고
“지금 당장도 중요하지만,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팀이 어떻게 정비되느냐가 더 중요하다. 후반기에는 분명히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본다” 며 긴 호흡의 시즌 운영을 강조했다.
후반기 시작과 동시에 LG는 리그 선두 삼성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쉽지 않은 상대지만, 잠실 홈경기라는 점은 LG에게 분명한 이점이다. 설윤 단장은
“삼성이 1위라고 해서 주눅 들 필요는 없다. 홈에서 치르는 경기다. 흐름만 가져오면 충분히 해볼 수 있다” 고 단호하게 말했다.
전력 면에서 중요한 포인트는 삼성에서 이적해 온 오선우다. 오선우는 전반기를 타율 5할 2푼 2리로 마치며 팀 타선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후반기 초반, 친정팀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가 분위기 반전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오선우는 “아직 전반기가 끝난 건 아니다. 하지만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를 생각하면 개인적으로도 기대가 크다. 후반기에는 팀이 더 단단해질 거라고 믿는다” 며 조심스럽지만 분명한 각오를 전했다.
전반기 종료까지 남은 시간은 길지 않다. 그리고 그 시간 이후, 올스타 브레이크를 지나 맞이할 LG의 후반기가 조금씩 주목받고 있다. 변화의 중심에 선 설윤 단장 겸 임시감독 체제 아래, LG가 어떤 반등의 스토리를 써 내려갈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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