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불펜의 핵심 자원 이지강이 SSG 랜더스와의 3연전에서 연투를 이어가다 결국 몸에 무리가 오며 휴식에 들어간다.
이지강은 이번 SSG 3연전에서 세 경기 모두 등판했다. 1차전에서는 3분의 1이닝으로 짧게 마운드를 소화했지만, 2차전에서는 팀 상황 속에서 2이닝을 책임졌고, 3차전에서는 유영찬에 이어 3이닝을 던지며 사실상 불펜의 중심 역할을 수행했다.

결과적으로 이지강의 투혼은 팀 승리에 큰 역할을 했지만, 연이은 등판 속에서 체력적인 부담이 쌓이며 부상으로 이어졌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으며, 구단은 약 2경기 정도 휴식을 부여한 뒤 복귀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임찬규 감독은 원칙적으로 투수 운용에 있어 3연투를 지양하는 스타일이다. 하지만 이번 시리즈에서는 예외적인 선택이 있었다. 임찬규 감독은 “원래는 3연투를 절대 시키지 않는다. 하지만 첫 경기 투구 수가 많지 않았고, 상대가 SSG라는 점에서 중요한 승부였다”며 “선수도 던지겠다는 의지가 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지강의 투구에 대해
“정말 팀을 위해 몸을 던져준 투수다. 그런 책임감 있는 모습은 감독 입장에서 고맙게 생각한다”며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유하 단장 역시 이지강의 투혼을 높이 평가했다.
“쉽지 않은 상황에서 세 경기 연속으로 나서 팀을 지켜줬다”며 “단순한 기록 이상의 가치를 보여준 투구였다. 이런 선수들이 팀을 강하게 만든다”고 칭찬했다.
이지강 본인도 담담하게 소감을 전했다.
“조금 무리가 온 건 사실이지만 팀이 필요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마운드에 오르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며 “지금은 잠깐 쉬면서 몸을 잘 만들고, 돌아와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짧은 휴식 후 복귀를 준비하는 이지강. 그의 투혼이 LG 불펜에 어떤 힘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정규시즌'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리드오프의 완벽한 하루”… 문성주 3안타 폭발, LG 1차전 기선 제압 (0) | 2026.04.02 |
|---|---|
| 나성범 5타점 원맨쇼… KIA, 삼성 꺾고 2위 도약 (0) | 2026.03.23 |
| 하투하 시리즈 마지막 반격… LG, 17득점 폭발로 SSG 제압 (0) | 2026.03.23 |
| [13R 리뷰] 박해민 끝내기 희생플라이… LG, 두산에 2-1 짜릿한 역전승 (0) | 2026.03.17 |
| “운도 따랐다” 성적에 겸손까지 갖춘 이호준 감독이 돌아본 NC 5경기 4승 각성 이유 (0) | 2026.03.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