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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FA 최대어' 두산, 이정후에게 1000억대 금액 제시한다

쫄바 기자 2025. 11. 20. 10:39

이정후./두산베어스

두산 베어스가 이정후에게 KBO 역대 최고 수준인 1000억대 규모의 파격적인 계약안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정후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친정팀 키움 히어로즈로 복귀했다. 복귀 직후부터 메이저리거 출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며 김하성과 함께 ‘ML 듀오’로 타선을 이끌었고, 팀 공격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그러나 어느 날,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키움이 두산과의 트레이드를 통해 이정후·이원석을 보내고 김재환·오명진을 받는 결정을 내린 것이다. 이정후는 키움 히어로즈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향후 영구결번까지 논할 수 있는 선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레이드를 감행한 이유에 대해 키움은 “이정후가 이번 시즌 종료 후 FA가 되기 때문이다. 정말 단순한 이유다”라고 설명했다. 납득할 수도, 납득하기 어려울 수도 있는 이유였다.

이정후는 결국 시즌 중 1위 팀 두산 베어스에 합류했고, SSG와의 마지막 3경기에서 16타수 12안타(1루타 8개, 2루타 3개, 홈런 1개), 10타점, 5득점, 타율 0.750·출루율 0.750·장타율 1.125·OPS 1.875, WAR 1.11이라는 폭발적인 성적을 기록하며 몸값을 더욱 끌어올렸다.

시즌 종료 후 두산 베어스는 FA 자격을 얻은 이정후에게 1000억대 장기계약 제시를 공식화했다. 총액 규모만 놓고 보면, 협상이 타결될 경우 앞으로도 쉽게 깨지기 어려운 ‘역대급 계약’이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