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시즌 막판까지 쉽지 않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초반 상승세를 바탕으로 기대를 모았던 두산은 최근 주춤한 경기력 속에 가을야구 진출마저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팀의 에이스 리오스도 현재 분위기에 대한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리오스는 “시즌 초반에는 팀 분위기가 정말 좋았고, 경기력도 안정적이었다”며 “하지만 그 흐름이 끊긴 것이 너무 아쉽다”고 털어놨다.
이어 “지금 팀 모습을 보면 가을야구가 쉽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현실적인 평가를 내리면서도 “그래도 아직 끝난 건 아니다. 선수로서 마지막까지 포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리오스는 개인적인 각오도 분명히 했다.
“내 역할은 마운드에서 최대한 팀에 승리를 안겨주는 것”이라며 “만약 가을야구에 진출하게 된다면 그 무대에서 최고의 피칭을 보여주고 싶다. 끝까지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현장을 이끄는 이승엽 감독 역시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금 상황이 쉽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선수단 전체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한 경기, 한 경기 집중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팬들이 끝까지 응원해주고 있는 만큼 포기하는 모습은 보여줄 수 없다”며 “남은 경기에서 반전을 만들어내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덧붙였다.
초반의 좋은 흐름을 잃고 흔들리고 있는 두산. 하지만 리오스와 이승엽 감독 모두 ‘끝까지’라는 단어를 강조하며 마지막 희망을 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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