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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지 않는 질주' NC, 플레이오프 1차전서 삼성 격파… 연장 끝 7-6 승

winorwow 2026. 4. 28. 16:45

NC 다이노스의 기세가 플레이오프 무대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준플레이오프 혈투를 뚫고 올라온 NC가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꺾으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7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후 승리 만끽하는 NC 선수단. ⓒNC 다이노스

정규리그 4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NC는 앞서 준플레이오프에서 LG를 상대로 5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하며 플레이오프 티켓을 거머쥐었다. 그리고 그 상승세를 그대로 이어가며 첫 경기부터 강팀 삼성을 상대로 값진 승리를 따냈다.

경기 초반 흐름은 NC에게 쉽지 않았다. 묘하게 끌려가는 분위기 속에서 상대 마운드에 막히며 주도권을 내주는 듯했다. 하지만 NC 특유의 타선 집중력이 빛났다. 행운이 따른 안타로 흐름을 바꾼 뒤, 결국 장타가 터지며 승부의 균형을 무너뜨렸다.

결정적인 장면은 5회초였다. 중심 타자 문보경이 투런 홈런을 쏘아 올리며 점수 차를 벌렸고, NC는 다시 경기 주도권을 확실히 가져왔다.

▲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로 나서 승리를 이끈 NC 찰리. 3회말 위기 상황 김형준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NC 다이노스

NC는 올 시즌 타선의 파괴력뿐 아니라 마운드에서도 강점을 보유한 팀이다. 페디–하트–찰리로 이어지는 외국인 1·2·3선발 라인은 단기전에서 더욱 위력을 발휘할 수 있는 구조다. 이러한 전력은 플레이오프에서도 그대로 드러났다. 1차전 선발투수였던 하트는 7이닝을 버텨 내며 불펜의 부담을 덜어 줬다.

다만 경기는 끝까지 쉽지 않았다. NC는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9회말 동점을 허용하며 승부가 연장으로 이어졌다. 흐름이 넘어갈 수도 있는 상황이 되었지만, NC는 흔들리지 않았다. 10회말 선두타자 박건우의 2루타로 기회를 만든 뒤 집중력을 발휘해 결승점을 뽑아냈다.

▲7시즌 삼성과의 플레이오프 1차전, 10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박건우가 좌중간 2루타를 기록한 뒤 덕아웃을 향해 세레머니하고 있다. ⓒNC 다이노스

결국 NC는 7-6, 1점 차 승리를 거두며 플레이오프 1차전을 가져갔다. 집중력을 잃지 않는 NC의 저력이 다시 한 번 빛난 경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