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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윤 '인사이드 더 파크' 역전포… 삼성, PO 2차전 잡고 시리즈 균형

winorwow 2026. 5. 3. 15:46

삼성 라이온즈가 짜릿한 역전승으로 플레이오프 균형을 맞췄다. 승부를 가른 건 단 한 번의 빈틈, 그리고 그 틈을 파고든 김성윤의 발이었다.

▲삼성 김성윤. ⓒ삼성라이온즈

삼성은 5-4로 뒤진 7회, 흐름을 완전히 뒤집었다. 김성윤이 타석에 들어섰고, 타구는 깊숙한 곳으로 향했다. 상대 수비진이 타구 처리 과정에서 미세한 허점을 보인 순간, 김성윤은 주저하지 않았다. 1루를 돌아 2루, 3루를 내달린 그는 결국 홈까지 파고들며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완성했다. 단숨에 경기를 뒤집는 역전 투런홈런이었다.

순식간에 분위기는 삼성 쪽으로 기울었다. 벤치는 물론, 더그아웃 전체가 살아나는 순간이었다.

▲왼쪽부터 삼성 김태훈, 이승민. ⓒ삼성라이온즈

마운드 역시 승리를 지켜냈다. 이후 등판한 김태훈과 이승민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합작하며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상대의 반격을 철저히 차단한 안정적인 투구로 역전승의 의미를 더욱 빛냈다.

결국 삼성은 근소한 리드를 지켜내며 플레이오프 2차전을 가져갔다. 1차전 패배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시리즈를 원점으로 되돌린 값진 승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