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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디 다음은 코너였다… 시볼드 완봉 show, 삼성 8-0 대승으로 PO 5차전 간다

winorwow 2026. 5. 3. 18:21

삼성 라이온즈의 에이스가 자존심을 되찾았다. 전날 NC 다이노스 에릭 페디의 완투승에 맞서, 코너 시볼드가 완봉으로 응답했다.

삼성은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8-0 완승을 거두며 시리즈를 5차전까지 끌고 갔다. 중심에는 코너가 있었다. 그는 이날 단 한 점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투구로 마운드를 지배하며 팀을 벼랑 끝에서 구해냈다.


▲플레이오프 4차전 완봉승을 기록한 삼성 코너 시볼드. ⓒ삼성 라이온즈

1차전 부진을 완전히 지워낸 경기였다. 당시 아쉬운 결과를 남겼던 코너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볼배합을 수정한 것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이날 코너는 타자의 타이밍을 완벽히 빼앗는 투구 패턴으로 NC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타선도 에이스의 호투에 화답했다. 삼성은 경기 초반부터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가며 리드를 잡았고, 중반 이후에도 추가 득점을 올리며 승부를 일찌감치 갈랐다. 투타가 완벽하게 맞물린 이상적인 경기였다.

전날 페디의 완투승으로 궁지에 몰렸던 삼성은, 하루 만에 코너의 완봉승으로 분위기를 완전히 뒤집었다. 양 팀 에이스가 연이어 펼친 ‘에이스 대결’ 속에서, 삼성 역시 물러서지 않으며 시리즈를 원점까지 끌고 온 셈이다.

이제 승부는 최종 5차전으로 향한다. 삼성은 코너의 완벽투로 되살린 흐름을 이어, 기어코 통산 6번째 한국시리즈 진출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