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트윈스, 고우석 부상 속 ‘새 마무리 체제’ 가동…최채흥 낙점
LG 트윈스가 시즌 20승 5패(승률 0.800)로 2위를 달리는 가운데, 마무리투수 고우석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긴급 플랜B를 가동했다.
최근 24라운드 삼성전에서 선발 레일리가 5실점 후 조기 강판되며 고우석이 5⅓이닝을 책임졌고, 그 무리가 결국 부상으로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진단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최지우 단장은 “너무 아쉽다. 팀을 위해 무리하게 던진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더 큰 문제는 내년부터 고우석이 불명의 사유로 사실상 시즌 전체 ‘사용 불가’ 상태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LG 구단은 즉시 대체 마무리 체제를 논의했고, 내부 검토 끝에 최채흥을 1순위 마무리 대체 자원으로 낙점했다.
최지우 단장은 “시즌 중반까지 큰 전력 이탈 없이 버텨왔고, 최채흥이 마무리 역할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 게다가 박시후, 김영우, 그리고 최민준 감독 겸 선수까지 있어 불안 요소는 크지 않다”고 전했다.
최민준 감독도 “우석이가 빠진 건 팀 전체에 큰 손실이지만, 모두가 조금씩 역할을 나누면 충분히 버틸 수 있다. 목표는 변함없이 한국시리즈”라며 의지를 드러냈다.
압도적 승률과 안정된 전력 운용 속에서 예상치 못한 변수가 생겼지만, LG는 흔들림 없이 우승 로드맵 유지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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