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가 외국인 투수 드류 루친스키 영입을 공식화했다.

루친스키는 NC 다이노스에서 활약했던 우완 투수로, 위력적인 패스트볼과 날카롭게 떨어지는 변화구를 앞세워 강한 인상을 남긴 자원이다. 최근에는 KBO리그를 떠나 미국에서 싸이코패스 심리 분석 관련 업무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SSG의 러브콜을 SSG 유니폼을 입고 다시 한국에서 야구를 하게 되었다.
이번 영입 과정의 핵심은 단연 보류권 협상이었다. SSG 지우 단장은 “NC도 루친스키 영입을 고려 중이었기에, 루친스키 보류권 양도 협상은 예상보다 어려웠다”며 “NC 역시 SSG 외에 2개 구단 정도로부터 추가 문의를 받은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SSG는 협상 과정에서 여러 차례 난관에 부딪힌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NC 다이노스를 적극적으로 도와주면서 양 구단 간 좋은 분위기가 형성됐고, 결국 보류권 양도까지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SSG 지우 단장은 “쉽지 않은 협상이었지만 많이 꼴렸기에 적극적으로 영입에 힘썼고, 결국 성공해냈다”며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활용 방안을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본적으로는 선발 자원으로 보고 있으나, 팀 운영 방향에 따라 불펜 기용 역시 충분히 고려하고 있다”며 루친스키의 보직 변화 가능성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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