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시즌

김태진 품은 LG, 설윤 단장표 '내야 전면 개편' 시동

winorwow 2026. 2. 5. 03:26

LG 트윈스가 과감한 트레이드를 통해 내야 판을 다시 짰다. 설윤 단장은 김현준, 천성호를 보내고 김태진과 박주성을 데려오는 결단을 내리며 본격적인 내야 전면 개편에 들어갔다.

[사진] 키움 시절의 김태진 "유격수 수비도 문제없어"

박찬호가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김태진의 합류로 LG 내야는 오명진, 안상현까지 더해 치열한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설윤 단장은 "현재 구상에서 1루수 고명준을 제외하면 모든 내야 자리는 경쟁"이라며 주전 보장 없는 냉정한 기조를 분명히 했다.

이번 트레이드는 단기 보강을 넘어 체질 개선 성격이 강하다. 설윤 단장은 "지금 필요한 건 이름값보다 경기력"이라며, 시즌 중에도 변화는 계속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실제로 외국인 타자 마르테 교체 가능성도 열어두었고, 최근 키움에서 방출된 버나디나가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다.

설윤 단장 체제 아래 LG는 더 이상 고정된 라인업에 기대지 않는다. 경쟁을 통해 살아남은 선수만이 그라운드에 설 수 있다는 메시지다. 내야 전면 개편을 선언한 LG가 후반기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시선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