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라랜스포츠) 쫄바 기자 = ‘키움 킬러’의 면모는 온데간데없었다. LG 트윈스가 키움 히어로즈와의 주중 시리즈에서 충격의 스윕패를 당하며 연패의 늪에 빠졌다.LG는 이번 시리즈에서 연패 탈출을 노렸으나, 선발진의 난조와 불펜의 방화가 겹치며 고개를 숙였다. 특히 선발 등판한 손주영이 초반부터 흔들리며 7실점으로 무너진 것이 뼈아팠다. 타선이 경기 중반 끈질긴 추격전을 펼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으나, 뒷심 부족이 발목을 잡았다.승부처는 9회였다. 팽팽한 동점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클로저’ 고우석이 2실점하며 다시 리드를 내줬고, LG는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경기 흐름 자체는 일방적이지 않았으나, 승부처마다 나온 결정적인 실점이 패배로 직결됐다.경기 직후 LG 프런트와 현장은 위기감을 감..